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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성소다 값 담합 5곳 과징금 65억원 Writer : admin 2018-10-31 17:46 HIT 5614

공정거래위원회는 6일 한화석유화학, LG화학, 삼성정밀화학, 동양제철화학, 백광산업 등 5개사에 대해 가성소다 값을 담합해 올린 혐의로 모두 65억원의 과징금을 물렸다고 밝혔다. 담합 정도가 심한 한화석유화학, LG화학, 삼성정밀화학 등 3개사는 검찰에 고발됐다. 과징금 규모는 한화석유화학 33억원1백만원, LG화학 16억2천6백만원, 삼성정밀화학 12억4천9백만원, 동양제철화학 1억7천8백만원, 백광산업 1억4천6백만원 등이다.

 

가성소다는 종이 및 비누의 원료, 정수 처리, 섬유산업 등 국민 생활과 밀접한 제품에서 많이 사용되는 화학제품이며, 이번에 적발된 업체들의 국내 시장점유율은 95%에 이른다. 공정위에 따르면 이들 업체는 2002~2004년 3차례에 걸쳐 가성소다 값의 인상수준과 인상시기 등을 공동으로 결정, 시행한 것으로 나타났다.

 

씨스켐닷컴(2005-10-0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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